佛 인기 냉동식품 ‘피카드’ 11종 판매
피카드, 1개국 1개 유통 브랜드 원칙
“달팽이요리 외 판매 점포 확대 계획”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냉동코너에서 홍보모델이 프랑스 대표 냉동식품 피카드 상품을 들고 있다. (제공: 롯데마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냉동코너에서 홍보모델이 프랑스 대표 냉동식품 피카드 상품을 들고 있다. (제공: 롯데마트)

[천지일보=양효선] 롯데마트가 프랑스 인기 냉동식품 브랜드 ‘피카드(Picard)’ 11종의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피카드는 달팽이 요리, 코코뱅 등 프랑스 정찬부터 채소와 과일, 디저트까지 모든 종류의 음식을 냉동식품으로 판매하는 업체다. 프랑스 냉동 유통시장 점유율이 20% 이상 차지할 만큼 시장 영향력이 매우 크다.

롯데마트는 지난 29일부터 피카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이번 런칭 제품으로 ▲피카드 버터 크로아상 ▲피타드 초코 버터 케이크 ▲피카드 트러플 탈리아텔레 파스타 ▲냉동 알감자 등 프랑스 현지인들에게 인기있는 제품들로 라인업을 꾸렸다.

롯데마트의 해외 직소싱 프로세스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중간에 벤더사를 끼지 않고 피카드 업체에서부터 곧바로 수입을 진행함으로써 판매가를 낮췄다.

오프라인 단독으로 판매하는 피카드 상품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 서초점을 포함한 30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피카드는 프랑스 인기 국민 식품 브랜드로 알려졌다. 피카드는 얼음공장으로 시작해 탁월한 냉각 기술 노하우를 살려 1973년부터 고품질의 냉동식품을 개발해온 브랜드로 1974년 파리에 1호점 오픈으로 현재 프랑스에만 1000개 넘는 매장, 18개국 진출했다.

한편, 피카드는 1개국 1개 유통 브랜드에만 입점하는 원칙으로, 국내 대형 유통업체들이 시도했으나 모두 무산되고 국내 단독 ‘마켓컬리’ 공식 입점한 바 있다.

정병구 롯데마트 슈퍼 식품수입팀장은 “피카드 상품은 롯데마트 글로벌 소싱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이 다양한 냉동식품을 쇼핑할 수 있도록 수입했다”며 “11종 외에도 달팽이요리 등 상품을 들여오고 판매 점포 또한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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