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농산매장 전경. (제공: 롯데마트) ⓒ천지일보 2024.02.22.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농산매장 전경. (제공: 롯데마트) ⓒ천지일보 2024.02.22.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22일부터 당일 새벽에 수확한 딸기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새벽 딸기는 충남 논산과 전북 삼례, 전남 담양 등 주요 산지에서 새벽 3시부터 수확한 제품이다. 오전 중 선별과 포장 작업을 거쳐 당일 오후 2시부터 매장에서 판매된다.

롯데마트는 따뜻한 봄에도 온도에 민감한 딸기를 신선에게 제공하기 위해 새벽 딸기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딸기는 기온이 상승할수록 품질관리가 어려운 제품으로 특히 이달 말부터는 과육이 약해지고 물러지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롯데마트는 농가, 지역 농협과 손잡고 기온이 낮은 새벽에 수확해 경도와 선도를 잡았다.

롯데마트는 최근 5년간 이런 방식으로 새벽 딸기를 선보여왔고 올해부터는 경북 포항과 경남 밀양 등 산지를 추가로 발굴해 롯데슈퍼 판매처를 확대했다. 또한 올해는 설향 타이벡 딸기를 새로 선보인다.

신한솔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새벽 딸기는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 준비한 상품으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산지의 신선함을 전달하고자 새벽 딸기를 취급하는 롯데슈퍼 매장을 확대했다”며 “신규 산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초신선 식품의 품목과 운영 점포를 확대하고 롯데마트와 슈퍼의 차별화된 그로서리 경쟁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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