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분석한 ‘황금 비율’ 삼겹살
모든 삼겹살 직접 검수·일관성↑

롯데마트가 오는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삼겹살의 지방 비율을 선별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딥러닝(심층학습) 기반의 AI 장비가 삼겹살의 단면을 분석해 살코기가 지방의 비중을 확인하고 과지방 삼겹살을 선별하는 기술이다. 사진은 신선식품혁신센터에 도입된 AI 선별기 전경. (제공: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오는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삼겹살의 지방 비율을 선별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딥러닝(심층학습) 기반의 AI 장비가 삼겹살의 단면을 분석해 살코기가 지방의 비중을 확인하고 과지방 삼겹살을 선별하는 기술이다. 사진은 신선식품혁신센터에 도입된 AI 선별기 전경. (제공: 롯데마트)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롯데마트가 다음 달 3일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삼겹살의 지방 비율을 선별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삼겹살 품질 개선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적정 수준의 지방 관리로 삼았다.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AI 선별시스템 도입을 통해 과도한 지방 삼겹살 유통을 막겠다는 취지이다.

최근 정부는 지난해 10월 ‘삼겹살 품질 관리 메뉴얼’을 유통‧축산 업계에 배포해 적정 수준의 지방 관리를 권고했지만 대형마트, 식자재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비곗덩어리 삼겹살 유통으로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롯데마트는 삼겹살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자 최근 ‘신선품질혁신센터’에 인공지능(AI) 선별시스템을 도입했다. 딥러닝(심층학습) 기반의 AI 장비가 삼겹살의 단면을 분석해 살코기가 지방의 비중을 확인하고 과지방 삼겹살을 선별하는 기술이다.

롯데마트가 오는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삼겹살의 지방 비율을 선별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딥러닝(심층학습) 기반의 AI 장비가 삼겹살의 단면을 분석해 살코기가 지방의 비중을 확인하고 과지방 삼겹살을 선별하는 기술이다. 사진은 롯데마트 신선품질혁신센터에 도입된 AI 선별기 내부. (제공: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오는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삼겹살의 지방 비율을 선별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딥러닝(심층학습) 기반의 AI 장비가 삼겹살의 단면을 분석해 살코기가 지방의 비중을 확인하고 과지방 삼겹살을 선별하는 기술이다. 사진은 롯데마트 신선품질혁신센터에 도입된 AI 선별기 내부. (제공: 롯데마트)

이 시스템을 통해 매장에서 파는 모든 삼겹살 상품을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직접 검수한 뒤 상품화하는 방식으로 품질의 일관성을 높였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상품화 작업은 과도한 지방 제거에 중점을 뒀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기존에 사람이 하는 것보다 한층 정밀하고 객관적인 선별이 가능하다”며 “고객에게 ‘황금비율’ 삼겹살을 제공하고자 꾸준히 품질 강화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지방이 과도한 원물을 사전에 걸러내고자 입고 단계부터 검품 기준을 강화하고 샘플 검사 횟수를 2배로 늘렸다. 또한 고객이 삼겹살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펼친 상태로 포장한다.

이승현 롯데마트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황금비율 삼겹살만을 취급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최고의 쇼핑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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