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간편식 모델로 발탁돈 배우 이장우. (제공: 세븐일레븐)
2024 간편식 모델로 발탁돈 배우 이장우. (제공: 세븐일레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3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세븐일레븐, 2024 간편식 모델로 배우 이장우 발탁

세븐일레븐이 일명 ‘맛잘알 음식덕후’ 배우 이장우를 2024년 간편식 모델로 ‘픽(Pick)’했다.

편의점 간편식 시장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세븐일레븐은 배우 이장우를 도시락, 삼각김밥 등 간편식 모델로 전격 발탁하고 시장 평정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배우 이장우와 함께 이끌어갈 2024년 세븐일레븐 간편식 키워드를 ‘맛으로 무장해제, 맛장우’로 정하고 맛있고 안전한 먹거리의 대표주자인 세븐일레븐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편의점 간편식은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상품 구색을 앞세워 전 연령대에서 좋은 반응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 지난해 세븐일레븐의 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증가하며 매년 지속 성장하는 추세다.

세븐일레븐은 이처럼 성장하는 편의점 간편식 시장을 리딩할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하고자 이장우와 손잡았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먹거리가 간단하게 소비하는 식사가 아닌 제대로 된 하나의 요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오직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배우 이장우는 최근 각종 방송을 통해 음식을 사랑하는 대식가의 이미지를 보여주며 ‘대식가’ ‘맛잘알’ 등의 키워드로 대변되는 자신만의 확고한 위치를 확립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배우 이장우의 음식을 사랑하는 이미지가 세븐일레븐의 이미지와 잘 어우러진다고 판단해 배우 이장우를 전속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특히 편의점 간편식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내포하는 만큼 배우 이장우와 함께 세븐일레븐 간편식이 소비자들의 새로운 선택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우를 앞세운 세븐일레븐의 2024년 간편식 핵심 콘셉트는 ▲맛에 진심 ▲양에 진심 ▲요리에 진심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간편식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맛에 진심인 이장우가 인정하는 정말 맛있는 상품, 체격이 좋은 이장우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양에 진심인 대용량 상품, 요리에 진심인 이장우 식당과 연계한 콜라보 상품 등 의미를 담고 있다.

이장우와 함께하는 첫 상품은 세븐일레븐의 간편식 스테디셀러가 업그레이드된 맛장우 시리즈 5종으로 오는 19일 출시될 예정이다. 이처럼 배우 이장우는 세븐일레븐과 함께 직접 상품 개발에 참여하는 등 기존 모델과는 다른 차별화 전략을 펼치며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해 특히 다가오는 나들이 시즌에 더욱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

이와 함께 배우 이장우는 세븐일레븐 소비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위한 팬미팅, 유튜브 예능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과 이장우는 지난해 첫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12월 이장우가 운영하는 ‘우불식당’과 콜라보한 ‘세븐셀렉트 우불식당 즉석우동’을 출시했으며 출시 직후부터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고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통해 편의점 컵라면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배우 이장우가 가진 ‘한 끼도 허투루 먹지 않는 맛천재’ 이미지가 세븐일레븐의 차별화 푸드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올 한해 세븐일레븐과 배우 이장우의 맛있는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델이 GS25의 신상 디저트 메뉴 찰깨크림빵 2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모델이 GS25의 신상 디저트 메뉴 찰깨크림빵 2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GS25, 찰깨크림빵 매출 1위 등극… “쫄깃한 디저트 전략 통했다”

GS25가 디저트 전문점 ‘치키차카초코’와 손잡고 지난 23일 선보인 ‘찰깨크림빵’ 2종이 출시 직후 냉장 디저트류 매출 1, 2위에 등극했다.

찰깨크림빵솔티밀크, 찰깨크림빵커스터드 2종은 각각 10만 2000개, 10만개씩 팔리며 출시 9일 만에(2일 기준)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넘어섰으며 편의점 인기 상품의 새로운 지표 역할을 하는 우리동네GS 앱의 상품 검색량 순위에서도 단숨에 1위 자리를 꿰찼다.

찰깨크림빵 2종은 GS25가 치키차카초코의 주력 상품인 ‘크림찰깨빵’이 편의점 특성에 맞춰 재해석돼 선보인 신상 디저트 메뉴다. 찰깨빵 특유의 쫄깃한 식감은 극대화하면서 빵과 크림의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풍미까지 조화롭게 잘 살려낸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른바 ‘쫄깃한 디저트’로 유명세를 타며 품절 대란급 인기를 누린 GS25의 ‘크림까눌레’ ‘창억떡빵’의 흥행 공식에 발맞춰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찰깨빵을 주제로 한 차별화 디저트 개발이 추진됐다.

GS25는 치키차카초코의 제빵 노하우를 적용한 제조 공장을 새롭게 확보해 전용 찰깨빵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수많은 시제품 테스트 과정을 거치는 등 1년여의 개발 노력을 기울여 찰깨크림빵 2종을 최종 완성했다. GS25 전용 풍미로 개발된 찰깨크림빵솔티밀크와 치키차카초코의 기존 인기 메뉴가 재해석된 ‘찰깨크림빵커스터드’ 2종도 첫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GS25는 치키차카초코의 귀여운 당나귀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하고 돋보이는 색감으로 패키지를 구성하는 등 주 고객층인 1030의 취향을 고려한 시각적 차별화에도 특히 중점을 뒀다.

고객 반응 이상으로 GS25 가맹점의 호응이 높아 찰깨크림빵의 인기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GS25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월 개최된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를 통해 찰깨크림빵이 선 공개됐는데 시식 호평과 함께 올해 최고 히트 예감 디저트로 꼽히는 등 일찌감치 전국 GS25 가맹 경영주들의 눈도장을 찍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실제 찰깨크림빵 2종의 초도 발주량은 일반 신상품 디저트 상품의 평균 발주량 대비 무려 5배 규모로 집중됐으며 최근까지도 2.5배 이상의 높은 발주량이 지속 이어지고 있다.

GS25는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찰깨크림빵 2종의 인기에 힘입어 찰깨크림빵을 GS페이로 구매 시 1+1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행사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조가현 GS25 디저트 MD는 “까눌레, 창억떡빵에 이은 찰깨크림빵까지 쫄깃한 식감 등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디저트 메뉴들이 빅히트를 기록하면서 편의점 디저트의 흥행 공식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공급 물량을 넘어서는 찰깨크림빵의 폭발적인 판매량에 맞춰 관련 모든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고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 참여 이미지. (제공: BGF리테일)
농식품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 참여 이미지. (제공: BGF리테일)

◆BGF리테일, 취약계층 위한 ‘농식품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 참여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이달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에 참여해 취약계층의 균형적인 영양 공급을 위한 사회 복지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는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사회 복지 활동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BGF리테일은 전국 1만 7800여개 CU 매장들을 바탕으로 건강한 우리 먹거리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공공 인프라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은 8월까지 진행되며 오는 4일부터 충주, 군산, 밀양, 서귀포 등 24개 시군구에 위치한 CU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제공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이 지급된다.

바우처 이용 가능 품목은 국내산 과일, 흰우유, 계란, 두부 등을 비롯해 육류와 잡곡 등 건강한 영양 균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우리 농산물로 총 700여종에 달하는 상품들이 해당한다.

또한 BGF리테일은 올해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도 이어간다. 미래 세대인 아이들의 지급된 우유 바우처를 활용해 2005년 1월 1일~2018년 12월 31일에 출생한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약 5만명에게 지급된다.

CU에서 판매되는 흰우유, 가공유 중 국산 원유가 50% 이상 함유된 상품들을 대상으로 한다.

우유 바우처 대상 지역은 경기 김포·광명, 원주, 당진, 구미 등 총 28개 시군구로 올해는 작년 대비 13개 더 많은 지자체가 참여하며 더욱 많은 지역에서 복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BGF리테일은 ▲서울시 양육 지원사업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학교 인근 점포 품질 인증 식품 전개 프로젝트 ‘건강 먹거리’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바우처 ▲아동급식카드 ▲국민행복카드 등 다양한 사회 복지 사업들에 참여하며 공익적 역할을 강화해 왔다.

박종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편의점은 가장 가까운 소비 플랫폼으로서 국민 영양 안전망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바우처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일상 속 가장 친근한 플랫폼인 CU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는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회 가치를 환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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