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현판 (출처: AP, 연합뉴스)
미 재무부 현판 (출처: AP,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가 약 100일마다 1조 달러(약 1336조원)씩 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의 급격한 주가 흐름이 전기차 테슬라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중 패권 경쟁이 신냉전 양상을 띠어가는 가운데 미 공군이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전투기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4일 오전 1시 16분 57초(한국시간) 호주 매쿼리섬 남쪽 520㎞ 해역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플러스)가 1분기까지 예정했던 자발적 원유 감산을 2분기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근해에서 서식하는 범고래 한 마리가 단 2분 만에 포악하기로 유명한 백상아리를 순식간에 사냥하는 모습이 해양생물 학계에 보고됐다. 영하 80도 온도에서도 리튬이온전지의 충전과 가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새로운 전해액이 중국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4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미국 국가채무 ‘눈덩이’… 100일에 1천300조원씩 증가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가 약 100일마다 1조 달러(약 1336조원)씩 늘고 있다. 3일 CNBC방송이 인용한 미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국가채무는 지난 1월 4일에 34조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9월 15일에 33조달러를 넘은 지 110일 만에 1조 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엔비디아, 테슬라 닮은 꼴”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의 급격한 주가 흐름이 전기차 테슬라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전기차(EV)에서 AI로 시장이 뒤집히면서 엔비디아가 테슬라의 후계자가 되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엔비디아가 큰 폭의 하락장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美, AI 무인전투기 개발

미중 패권 경쟁이 신냉전 양상을 띠어가는 가운데 미 공군이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전투기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협동전투기(CCA)로 불리는 AI 기반 무인 전투기 개발을 위해 올해 여름까지 방산업체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호주 남쪽서 규모 6.7 지진

4일 오전 1시 16분 57초(한국시간) 호주 매쿼리섬 남쪽 520㎞ 해역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남위 59.34도, 동경 158.8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OPEC+, 자발적 원유 감산 2분기까지 연장”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플러스)가 1분기까지 예정했던 자발적 원유 감산을 2분기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쿠웨이트, 알제리, 오만 등 OPEC+ 참여국은 감산량을 2분기까지 유지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OPEC+는 올해 1분기 동안 할당 산유량보다 하루 22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범고래, 백상아리 2분만에 단독 사냥… “생태계 변화 신호”

남아프리카공화국 근해에서 서식하는 범고래 한 마리가 단 2분 만에 포악하기로 유명한 백상아리를 순식간에 사냥하는 모습이 해양생물 학계에 보고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로즈대의 앨리슨 타우너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아프리카해양과학저널’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8일 남아공 케이프타운 근처 물개섬(Seal Island)에서 800m가량 떨어진 바다에서 범고래 ‘스타보드’가 2.5m 크기의 백상아리를 2분 만에 사냥하는 모습이 연구팀에 포착됐다.

◆“中, 영하 80도에도 작동하는 리튬이온전지 전해질 개발”

영하 80도 온도에서도 리튬이온전지의 충전과 가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새로운 전해액이 중국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중국 저장대 연구팀은 지난달 28일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배터리 내 이온 운반 방법을 통해 극한의 조건에서도 고에너지 배터리를 작동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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