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로고 (출처: 로이터, 연합뉴스)
이더리움 로고 (출처: 로이터,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이 최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3000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출고한 지 두 달 만에 차체 표면에 녹슨 것으로 보이는 자국이 생겼다는 일부 차주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 또 강한 폭풍우가 덮쳐 3000만명이 넘는 인구가 홍수 위협을 받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명물인 에펠탑의 내부 관광이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중단됐다. 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기업인 글로벌파운드리스에 2조원이 넘는 보조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겨울철 춥기로 유명한 일본 홋카이도에서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서부 지역에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0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가상화폐 이더리움 상승세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이 최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3000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48% 오른 약 392만원에 거래됐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두 달 만에 녹슨 자국”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출고한 지 두 달 만에 차체 표면에 녹슨 것으로 보이는 자국이 생겼다는 일부 차주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미 CBS 뉴스와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사이버트럭 소유주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체 표면에 작은 갈색 점이 번진 듯한 자국이 여러 개 보이는 사진이 게시됐다. 해당 사진 게시자는 “빗속에서 이틀간 주행했다”며 “내가 본 모든 (사이버트럭의) 사진들에서는 차가 밖에 놓여 있었다. 이제 서비스센터에 가야 하나?”라고 썼다.

◆美 캘리포니아에 또 폭풍우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 또 강한 폭풍우가 덮쳐 3000만명이 넘는 인구가 홍수 위협을 받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 기상청(NWS)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대기 상층을 덮은 강력한 저기압이 대부분의 지역에 아열대성 폭우와 강풍을 일으키고 있다. NWS는 이번 폭풍우가 이날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에펠탑 내부관광 19일 중단

프랑스 파리의 명물인 에펠탑의 내부 관광이 19일(현지시간)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중단됐다고 일간 르피가로 등이 보도했다. 에펠탑운영협회 노조는 에펠탑 소유주인 파리시의 재정 관리 방식에 불만을 품고 이날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관광객의 에펠탑 내부 접근이 차단됐다.

◆美, 글로벌파운더리스에 2조원

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기업인 글로벌파운드리스에 2조원이 넘는 보조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에서 지난 2022년 반도체법 발효 이후 반도체 기업에 대한 세 번째 보조금 지원 계획이자, 첫 대규모 지원 사업이다. 이에 따라 삼성을 비롯해 TSMC, 인텔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향후 지원 규모 및 구체적인 적용 방안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무부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반도체 기업 글로벌파운드리스의 뉴욕주·버몬트주 신규 설비 투자 및 증설을 위해 15억 달러(약 2조 40억원)를 지원하기 위한 예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日홋카이도, 초여름 날씨

겨울철 춥기로 유명한 일본 홋카이도에서 19일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홋카이도 몬베쓰시는 이날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18.8도나 높은 17.1도로 관측됐다. 이는 6월 하순 기온으로, 1960년에 기록한 역대 최고 2월 기온인 12.6도를 경신한 것이다.

◆카슈미르서 규모 5.5 지진

19일(현지시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서부 지역에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독일지구과학연구소(GFZ)를 인용해 보도했다. 인도 북부에 위치한 카슈미르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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