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주관 장관상 선정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시가 환경부에서 주최한 2015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감량업무추진 시책이 우수한 자치단체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는 광역·기초자치단체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다. 대구시가 광역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받았고 대구시 남구와 중구가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했다.

대구시는 그동안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TV 홍보영상물 제작 방영, 신문광고, 대형전광판광고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전개 등으로 대시민 홍보를 강화했고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종량제를 전 구·군에 전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설치 전후 대비 35% 정도의 탁월한 감량 효과가 있는 공동주택 세대별 종량제(RFID)를 공동주택에 26% 정도 보급해 음식물쓰레기를 상당히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감량효과가 우수한 공동주택 세대별 종량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신경섭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환경부 평가 결과는 그동안 대구시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구·군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음식물쓰레기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