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테니스장, 대구실내빙상장 등 11개소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시는 올해 말로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공공체육시설인 두류테니스장 등 11개소에 대해 향후 3년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할 수탁자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한다.

대구시 두류테니스장, 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 대구실내빙상장, 만촌자전거경기장, 대구체육공원암벽등반장, 앞산양궁훈련장, 범어궁도장,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 대구체육관 부속 유도장·검도장·역도장 위탁기간이 올해 말로 만료된다. 따라서 대구시는 2016년부터 3년간 공공체육시설을 관리·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절차는 12일 대구시 공보 및 홈페이지에 수탁기관 모집을 공고하고 13일 대구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에서 응모단체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11월 중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탁 적격자 심의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탁기관을 선정한다.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주된 사무소를 둔 법인·단체 또는 대구에 거주하는 개인이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는 13일부터 19일까지(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일요일 접수 가능) 체육시설관리사무소 관리과에서 접수한다.

곽영길 대구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은 “이번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공공체육시설의 공익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균형을 맞춰 나갈 경쟁력 있는 수탁자가 선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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