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서민·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신용사면 민당정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서민·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신용사면 민당정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11.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신재생에너지 설비투자에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대규모 펀드를 조성해 2030년까지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위원장은 18일 전북 군산 성일하이텍에서 ‘기후위기 대응 지원을 위한 현장 방문 및 호남지역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주현 위원장은 성장사다리펀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성장을 돕는 한편, 기업이 저탄소 생산설비를 조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위원장은 전통적인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저탄소 생산설비를 도입했을 때 인센티브 확대 방안도 관계부처와 함께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은 기후환경 변화에 얼마나 적절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장기간 대규모의 자금 공급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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