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갤러리아백화점 서울 명품관 ‘SJ뷰티’ 팝업스토어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한화갤러리아)
모델들이 갤러리아백화점 서울 명품관 ‘SJ뷰티’ 팝업스토어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한화갤러리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오는 19일까지 서울 명품관에서 ‘SJ뷰티’ 팝업스토어를 국내 단독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로렌조 빌로레시 ▲줄리엣 헤즈 어 건(Juliette has a gun) ▲토일렛페이퍼 뷰티 등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를 팝업으로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국내 처음 소개된 향수 브랜드 로렌조 빌로레시는 1990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시작됐다. 창립자 로렌조 빌로레시가 중동의 향신료, 에센스에서 영감을 받고 조향, 증류법 등을 연구해 브랜드를 설립했다.

대표 제품은 ‘이페르보리아’로 은방울꽃, 자스민, 만다린 등 포근하면서도 강렬한 꽃향기가 특징이다. 가격은 10만~20만원대다. 유명 배우 니콜 키드먼과 브래드 피트가 애용한 향수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줄리엣 헤즈 어 건은 2006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니치향수(소수의 취향을 겨냥한 고급 향수) 브랜드다. 대표 상품은 ‘낫 어 퍼퓸’으로 원료가 단일 성분으로 이뤄져 개개인의 피부 PH 농도와 체온에 따라 향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00㎖에 20만 9000원이다. 이 외에도 낫 어 룸 스프레이, 낫 어 캔들 등 낫 어 퍼퓸과 동일한 향을 지닌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토일렛페이퍼 뷰티는 이탈리아 아티스트 잡지 ‘토일렛 페이퍼’와 호텔 화장품 전문기업 ‘라 보테가’가 협업해 만든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다. 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그래픽 디자인이 특징으로 샴푸, 디퓨져 등을 비롯해 잠옷, 로브, 타월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들도 판매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 영향으로 2030으로부터 니치향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새로운 향기로 새해맞이 기분 전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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