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전북동부·경북내륙 많은 눈
최저기온 -7~0도, 최고기온 1~10도

대설특보가 내려진 24일 서울 도심에 거센 눈발이 날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4
대설특보가 내려진 24일 서울 도심에 거센 눈발이 날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4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화요일인 9일부터 10일까지 눈이 펑펑 내려 적설량이 15㎝까지 쌓일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내륙 및 산지에 많은 눈이 예보돼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9일 오전 3시쯤 경기서해안과 경기북부내륙, 강원북부내륙·산지, 충남북부서해안에서 시작된 눈 또는 비가 오전 6시쯤 수도권과 강원도로 확대된다고 예보했다.

1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내륙 5~10㎝ ▲서울·인천·경기서해안 3~8㎝ ▲강원내륙·산지 5~15㎝ ▲강원동해안 3~8㎝ ▲충청권 1~15㎝ ▲전라권 1~8㎝ ▲경상권 5~10㎝ ▲제주도 3~8㎝ 수준이다.

9~10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10㎜ ▲강원영동 5~20㎜ ▲강원영서 5~10㎜ ▲충청권·전라권 5~20㎜ ▲경북동해안·부산·울산 10~40㎜ ▲대구·경북내륙·경남·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5~20㎜이다.

많은 눈으로 차량이 고립될 수 있어 사전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월동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의 피해도 유의해야 한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어 차량 운전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는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 기온은 -7~0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5도 ▲강릉 0도 ▲대전 -3도 ▲대구 -4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0도 ▲제주 5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1도 ▲강릉 7도 ▲대전 6도 ▲대구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9도 ▲제주 13도다.

바람은 새벽부터 동해 먼 바다에서 시속 35~65㎞로 강하게 불어 해상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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