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명예의 전당’ 부문에 올라 공정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가운데 이를 기념해 매일유업 임직원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매일유업)
매일유업이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명예의 전당’ 부문에 올라 공정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가운데 이를 기념해 매일유업 임직원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매일유업)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매일유업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 주최로 열린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명예의 전당 부문에 선정되며 공정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CCM 심사에서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방침 ▲사회공헌활동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CM 인증은 공정위가 인증하고 소비자원에서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로 기업이 소비자 중심의 경영 활동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실천하는지에 대한 평가 및 인증을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CCM 명예의 전당은 연속 7회 이상 CCM 인증을 받고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에게만 수상한다.

매일유업은 올해로 8회차 연속 및 15년간 CCM 인증을 받았다. 고객의 건강한 삶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CCM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비자 불만 발생 시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 운영 기준을 확립해 의견 수집 및 처리 등의 분야에서 체계를 구축하고 그간 꾸준히 업무를 추진해 온 결과로 현재는 매우 안정적인 VOC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실제 사례로 매일유업은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이기를 희망하는 소비자의 요청에 화답해 액상발효유 제품 ‘엔요’의 플라스틱 빨대 제거와 ‘바리스타룰스 그란데’의 무라벨 패키지 출시, 컵커피 ‘마이카페라떼’의 플라스틱 캡과 빨대를 제거하고 컴포리드(흘림방지 이중리드) 뚜껑을 적용한 패키지 출시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5만명 중 1명의 비율로 선천적으로 신진대사에 이상이 있는 소수의 환아를 위한 특수 분유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며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이 늘면서 매일 우유 배달을 통해 영양을 공급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공익사업에도 참여해 노인 고독사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6년에 윤리경영 선포식을 시행한 이후 임직원의 윤리 의식 배양 및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공정위가 대리점 분야 상생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고객을 위해 ‘매일 묻고 매일 답하다’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효용 증대 및 권익 증진을 위해 매진한 결과 CCM 명예의 전당이라는 훌륭한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최고의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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