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유망중소기업대상] ㈜진설초해 ‘황칠나무 비료’로 식물병 잡고 친환경 농업 판도 바꿔

[천지일보=이우혁, 천성현 기자]  중소기업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시상식이 8회차를 맞았다. 천지일보(대표 이상면)와 ISO국제심사원협회(공동대표 박명서, 배선장)는 8일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 동자아트홀에서 ‘2023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대상·공공기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진설초해(정다현 대표)가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대상·공공기관대상 친환경 혁신 농업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 장흥군에 있는 ㈜진설초해는 황칠나무 추출액을 활용한 친환경 유기농업자재와 복합비료, 보조사료 생산 기업이다.

황칠나무는 항균·항염·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이를 원료로 한 비료는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고 병해충 저항력 향상과 토양의 물리적 및 화학적 성질 개선에 기여한다. 진설초해는 이를 통해 농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 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친환경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황실 전통문화재단으로부터 친환경 황칠 비료 제조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 

주요 상품으로는 ▲벤처나라에 등록된 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 ‘황칠황’ ▲토양개량 및 작물 생육용 유기농업자재 ‘아쿠아진’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 제품 ‘리퀴드케어’, ‘알파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