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尹지지율, 0.5%p 내린 37.6%… 국민의힘 33.9%·민주당 43.8%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0.5%p 하락한 37.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는 각각 33.9%, 43.8%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7.6%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9.2%, 잘 모름은 3.2%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0.5%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0.3%p 상승했다.

이번 조사를 지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 53.1%, 부산·울산·경남 44.2%, 강원 42.2%, 대전·세종·충청 38.2%, 인천·경기 36.5%, 서울 35.0%, 제주 32.6%, 광주·전라 19.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 78.4%, 인천·경기 61.4%, 서울 60.9%, 제주 60.6%, 대전·세종·충청 58.3%, 부산·울산·경남 52.7%, 강원 49.9%, 대구·경북 43.2% 등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70세 이상 59.2%, 60대 49.8%, 30대 35.4%, 50대 32.4%, 18~29세 30.5%, 40대 23.1%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40대 74.9%, 50대 66.2%, 18~29세 65.3%, 30대 60.4%, 60대 48.4%, 70세 이상 34.2%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33.9%, 민주당 43.8%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각 1.6p, 3.3%p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이중 RDD 표집틀 기반, 무작위 추출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 방식을 사용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응답률은 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정당 지지도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