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보다 0.9%p 상승한 35.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1%, 더불어민주당 44.6%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4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5.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1.8%, 잘 모름은 2.6%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0.9%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0.4%p 하락했다.

이번 조사를 지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 50.9%, 강원 42.4%, 부산·울산·경남 40.1%, 서울 35.7%, 제주 35.3%, 대전·세종·충청 34.8%, 인천·경기 34.5%, 광주·전라 15.3%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 81.3%, 대전·세종·충청 64.2%, 인천·경기 62.9%, 서울 61.3%, 제주 61.3%, 부산·울산·경남 57.5%, 강원 54.5%, 대구·경북 45.8%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는 70세 이상 60.3%, 60대 47.2%, 30대 30.7%, 50대 30.0%, 40대 25.0%, 18~29세 24.7% 등 순이었다.

부정 평가는 40대 73.0%, 18~29세 72.0%, 50대 68.4%, 30대 67.1%, 60대 50.8%, 70세 이상 34.5%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지난 16~1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37.1%, 민주당 44.6%, 무당층 10.9%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과 무당층은 0.1%p씩 상승했다. 민주당은 0.9%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이중 RDD 표집틀 기반, 무작위 추출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 방식을 사용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정당 지지도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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