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7일 정기총회서 추대

장종현 목사. (천지일보DB)
장종현 목사. (천지일보DB)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의 신임 대표회장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확실시됐다.

한교총 임원인선위원회는 10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 한교총 사무실에서 열린 제6-6차 상임회장회의에서 제7대 신임 대표회장으로 장종현 목사를 선임했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차기 공동대표회장으로는 예장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 예장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이철 목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상임회장회의가 인선위 보고를 가결함에 따라 해당 안건은 오는 12월 7일 서울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릴 한교총 정기총회에서 정식 상정돼 공식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교총 대표회장은 창립 원칙에 근거해 선거 대신 순번제로 선임한다. 회원 교단을 규모별로 나눈 가·나·다·라의 각 군에서 1명씩 선정하고, 이 가운데 1인을 대표회장으로 선임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날 상임회장회의에서는 이단 논쟁 떄문에 미뤄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과의 기관 통합을 차기 회장단에 넘기는 것으로 보고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