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미국 금리 (PG)
(출처: 연합뉴스) 미국 금리 (PG)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고 있지만,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개미’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계속해서 장기채 ETF(상장지수펀드)를 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새벽 핼러윈 축제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졌다. 중국 정부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를 지속하면서 일본산 가리비를 가공해 온 중국 수산업자들이 가공 거점을 중국에서 동남아시아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의 13살 소년이 아버지에게 꾸지람을 듣고 홧김에 아버지의 택시로 500㎞를 주행하다 경찰 단속에 걸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요 7개국(G7) 무역장관들이 경제적 위압 확산에 우려를 표하며 반도체와 광물 등 중요 물자의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필리핀 경찰이 온라인 사기와 성매매 등에 동원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신매매 조직을 급습, 약 600명을 구금해 조사 중이다. 지난해 10월 ‘이태원 참사’로 숨진 일본인 도미카와 메이 씨의 1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모하는 법요 행사가 홋카이도 네무로시에서 개최됐다. 선진국에서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인구가 줄어들 전망이지만 아프리카에서는 인구가 늘어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 4명 중 한 명이 아프리카인이 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30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금리 오르자 ETF 수익률 뚝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고 있지만,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개미’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계속해서 장기채 ETF(상장지수펀드)를 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상품은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미 국채 3배 ETF’(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S ETF)다.

◆美 핼러윈밤 총격에 2명 死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29일(현지시간) 새벽 핼러윈 축제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새벽 3시께 플로리다주 탬파의 술집 일대에서 핼러윈 분위기 속 두 무리 간 다툼으로 총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최소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日가리비 가공 동남아 이전”

중국 정부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를 지속하면서 일본산 가리비를 가공해 온 중국 수산업자들이 가공 거점을 중국에서 동남아시아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도통신이 29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연내 동남아시아에서 가공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中 13살 소년, 아버지에게 혼나자 홧김에 택시 몰고 500㎞ 주행

중국의 13살 소년이 아버지에게 꾸지람을 듣고 홧김에 아버지의 택시로 500㎞를 주행하다 경찰 단속에 걸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환구시보 등 현지 매체가 29일 보도했다. 지난 23일 오전 허베이성 랑팡 고속도로 지구대 경찰이 신공항 북부 노선 검문소에서 통행 차량을 검문하던 도중 미성년자로 보이는 운전자가 택시를 모는 것을 발견했다.

◆“반도체·광물 공급망 구축”

주요 7개국(G7) 무역장관들이 29일 경제적 위압 확산에 우려를 표하며 반도체와 광물 등 중요 물자의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G7은 또 후쿠시마 오염수해양 방류 이후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중국과 러시아를 염두에 두고 수입 규제를 철폐하라고 요구했다.

◆필리핀, 인신매매 조직 단속

필리핀 경찰이 온라인 사기와 성매매 등에 동원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신매매 조직을 급습, 약 600명을 구금해 조사 중이다. 29일 AFP통신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조직범죄대책위원회는 경찰이 지난 27일 마닐라의 한 건물을 단속해 중국, 한국 등의 국적을 가진 598명을 구금했다.

◆이태원 참사 日 희생자 유족 “죽음 헛되지 않았으면…”

지난해 10월 ‘이태원 참사’로 숨진 일본인 도미카와 메이 씨의 1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모하는 법요 행사가 28일 홋카이도 네무로시에서 개최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아버지인 도미카와 아유무 씨는 이날 행사 뒤 딸의 영정을 안고 기자들을 만나 “눈 깜짝할 사이 1년이 지나갔다”며 “처음에는 슬프고 슬펐다. 아직도 하고 싶은 일이 많았을 텐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향후 인구 25% 아프리카인

선진국에서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인구가 줄어들 전망이지만 아프리카에서는 인구가 늘어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 4명 중 한 명이 아프리카인이 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향후 25년간 아프리카의 인구가 2배로 늘어 25억명에 달한다.

◆튀르키예, 건국 100주년 사상최대 군사행진

튀르키예가 공화국 건국 100주년을 기념해 29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100척의 군함과 드론, 항공기가 참가하는 이 나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퍼레이드를 열었다고 스푸트니크가 현지 특파원발로 이날 보도했다. 올해는 1923년 10월 29일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가 오스만 제국 이후 국가 창립을 선포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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