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파업 중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조합원들 (출처: AP, 연합뉴스)
사진은 파업 중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조합원들 (출처: AP,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6주째 파업을 이어 나가고 있는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파업 규모를 더 늘렸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채굴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67%를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어,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미 니카라과의 한 묘지에서 유대인 무덤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하청업체에 지불할 대금 수천만원을 3톤(t) 분량의 동전으로 지급한 원청업체가 소송에서 패소해 1000만원의 소송 비용을 더 물게 됐다.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이 미국 41개 주 정부로부터 무더기 소송을 당했다.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코끼리물범이 집단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에서 간첩죄로 16년 형을 선고받은 미국 시민 폴 웰런(Paul Whelan)의 석방을 촉진하기 위한 진지한 제안을 러시아에 제안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팔레스타인 거주 가자지구에서 숨진 팔레스타인인의 총 숫자는 2014년 50일 전쟁의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고 린 헤이스팅스 유엔 사무차장이 밝혔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5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美자동차노조 파업 확대

6주째 파업을 이어 나가고 있는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파업 규모를 더 늘렸다. AP 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24일(현지시간) 제너럴모터스(GM) 텍사스 공장에서 일하는 UAW 조합원 5000 명이 이날 오전 파업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환경오염 유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채굴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67%를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어,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유엔대학 물·환경·보건연구소 카베 마다니 교수팀은 25일 과학 저널 ‘지구의 미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훼손된 중미 유대인 무덤

중미 니카라과의 한 묘지에서 유대인 무덤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 24일(현지시간) 유대인 인권단체인 시몬비젠탈센터에 따르면 최근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의 유대인 공동묘지에 있는 한 무덤이 나치 상징 문양으로 보이는 낙서와 함께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청업체 대금 3000만원 ‘3t 분량’ 동전으로 지급한 美업체 철퇴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하청업체에 지불할 대금 수천만원을 3톤(t) 분량의 동전으로 지급한 원청업체가 소송에서 패소해 1000만원의 소송 비용을 더 물게 됐다. 24일(현지시간) 지역 방송 CBS콜로라도와 9뉴스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라리머 카운티 판사는 전날 용접회사 JMF엔터프라이즈가 하청업체인 파이어드업 패브리케이션에 지급할 대금을 수표 등 전통적인 방법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美 41개주 “메타 중독성 피해”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이 미국 41개 주 정부로부터 무더기 소송을 당했다. 캘리포니아주 등 33개 주는 24일(현지시간)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중독성으로 10대의 정신 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아르헨서 물범 떼죽음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코끼리물범이 집단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체보다는 새끼 사체가 주를 이루는데,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죽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야생동물보존협회에 따르면 발데스 반도 해안가에서 코끼리물범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미국, 러시아서 간첩죄 복역중인 미국시민 석방 협상 중

미국이 러시아에서 간첩죄로 16년 형을 선고받은 미국 시민 폴 웰런(Paul Whelan)의 석방을 촉진하기 위한 진지한 제안을 러시아에 제안했다고 스푸트니크가 24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 사무차장 “2014년 50일 전쟁 사상자 넘어서”

팔레스타인 거주 가자지구에서 숨진 팔레스타인인의 총 숫자는 2014년 50일 전쟁의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고 리아노보스티가 린 헤이스팅스 유엔 사무차장을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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