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스·디오스피스 팝업스토어 전경. (제공: 신세계백화점)
노이스·디오스피스 팝업스토어 전경. (제공: 신세계백화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를 팝업스토어로 소개하며 공간 혁신을 이어간다.

신세계는 오는 19일까지 강남점 8층 영패션 전문관 ‘뉴 스트리트(New Street)’의 팝업 전용 공간 ‘더 스테이지’에서 2030대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패션 브랜드 ‘노이스’와 ‘디오스피스’의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지난 9월 뉴 스트리트 새단장 당시 오픈돼 고객들의 호평을 끌어던 테니스 브랜드 ‘윌슨’의 팝업스토어에 이어 MZ 선호 브랜드의 팝업을 연달아 열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노이스와 디오스피스 두 브랜드 모두 백화점 업계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로 글로벌 BTS의 뷔, 배우 최우식 등 글로벌 셀럽은 물론 수많은 K-POP 아티스트들이 즐겨 입는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먼저 노이스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실루엣의 워크웨어 브랜드로 국내 2030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빔즈(일본), 컬티즘(독일) 등 해외 유명 편집 매장에도 입점됐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시어링 재킷, 플리스 재킷, 더플코트, 니트 등 2023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디오스피스는 톱 댄서이자 안무가인 ‘단호’와 ‘류디’가 댄스팀 ‘오스피셔스’의 옷을 만들면서 시작된 브랜드다. 무대 위 댄서의 움직임이 돋보일 수 있도록 제작된 옷들로 인기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댄서들이 입고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2023년 가을·겨울 컬렉션은 물론 디오스피스의 심볼이 사용된 로고 캡, 벨루아 재킷, 후드 티셔츠 등을 실제로 입어보고 구입 가능하다. 또 노이스의 ‘데이라인’ 머플러는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단독으로 판매된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프로모션도 준비됐다. 먼저 노이스는 전 상품을 20% 할인하고 신세계 단독 상품인 발마칸 코트(3컬러)는 50% 할인한다. 또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브로치를 증정한다. 디오스피스는 2023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30%, 이 외 모든 상품은 40% 할인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많은 셀럽이 먼저 찾고 MZ세대 고객들이 열광하는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새로운 브랜드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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