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FOCUS│HWPL의 순간들58 평화교육] “전쟁 없는 평화 세상을 후대에” 각국에 HWPL 평화학교 지정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쟁 없는 세상을 후세대에 물려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계적인 평화 교육이 수반돼야 한다. 이를 잘 아는 세계 각국의 전통 있는 교육 기관들은 HWPL의 평화 운동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만희 대표의 평화 강연을 요청하고 HWPL의 평화 교육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오랜 전쟁과 분쟁에 시달려 온 국가들은 평화 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강하게 느끼고 있다.

HWPL 평화 교육을 가장 앞장서서 도입한 이스라엘과 코소보, 인도 그리고 필리핀 등은 모두 전쟁 및 내전의 아픔을 겪은 나라들이다. 현재 총 47개 국가 303개 교육 기관은 HWPL의 평화 학교로 지정돼 새 시대의 평화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호는 대표적인 사례로 코소보 프리슈티나 대학교와 인도 라마갸 학교의 평화학교 지정 순간을 살펴본다.

먼저 제22차 세계평화순방 중이던 2015년 12월 10일 코소보 프리슈티나 대학교는 HWPL의 평화학교가 됐다. 프리슈티나 대학교는 약 3만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종합 대학교이다. 이 학교의 법학 교수이자 HWPL 국제법 제정 평화 위원회 위원인 엔버 하사니 교수는 “HWPL 9.18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하여 평화의 확실한 답을 알게 됐다. 그래서 코소보의 청년에게도 이를 알리기 위해 이만희 대표를 학교로 초청했다”며 초청 배경을 밝혔다.

프리슈티나 대학교는 이날 ‘HWPL 평화 학교 결의문’을 통해 특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제23차 세계평화순방 중 인도 라마갸 학교에는 세계평화선언문 기념비가 세워졌다. 2015년 12월 21일, 인도 라마갸 학교에서 HWPL 평화 학교 선정 기념식이 세계평화선언문 기념비 건립식과 더불어 열렸다. 라마갸 학교 학생들은 평화의 사자 이만희 대표를 환영했다.

라마갸 학교는 인도 노이다 지역의 최고 학교로 꼽히는 곳으로서 초·중·고 2천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날 라마갸 학교에서는 이 대표를 학교의 명예 이사로 추대했고, 라마갸 학교를 포함한 5개 학교가 동시에 HWPL 평화 학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