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우크라이나와 전쟁 시작 이후 1년 넘게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의 루블화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 제7호 태풍 ‘란’이 15일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본 명절과 여름휴가 기간에 고속열차 신칸센과 항공편의 운행이 잇달아 취소되고 있다. 일본 엔화 가치가 장중 한때 9개월 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미국 내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지지 여론이 약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2억 달러(약 2670억원)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 방침을 발표했다. 비상사태가 선포된 에티오피아 서북부 암하라주에서 공습으로 민간인 최소 26명이 숨졌다고 현지 병원 관계자가 밝혔다. 118년 전 시작된 멕시코 한인들의 이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인이민사박물관에 교민들이 성금을 전달했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를 상징하는 ‘돌진하는 황소상’에서 뉴욕시장이 한인 청소년들과 함께 태극기를 게양했다. 경제난을 겪는 남미 아르헨티나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세자릿수까지 올리는 초강수를 뒀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15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폭락하는 러시아 루블화
우크라이나와 전쟁 시작 이후 1년 넘게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의 루블화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 루블화가 17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루블화 환율은 1달러당 100루블 고지를 넘기기도 했다.
◆태풍 7호 15일 日 상륙 예상… 신칸센·항공편 잇단 취소
제7호 태풍 ‘란’이 15일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본 명절과 여름휴가 기간에 고속열차 신칸센과 항공편의 운행이 잇달아 취소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란은 14일 오후 8시 현재 와카야마현 시오미사키 남동쪽 120㎞ 해상에서 시속 15㎞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엔화 가치 올들어 최저
일본 엔화 가치가 14일 장중 한때 9개월 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장중 한때 엔/달러 환율은 1달러당 145.22엔까지 상승했다. 이는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美, 우크라에 무기 추가 지원
미국 내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지지 여론이 약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2억 달러(약 2670억원)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 방침을 발표했다. 국무부와 국방부 등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무기는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의 미사일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하이마스) 탄약 ▲155㎜ 및 105㎜ 포탄 ▲재블린 대전차미사일 등이다.
◆에티오피아서 공습으로 최소 26명 死
비상사태가 선포된 에티오피아 서북부 암하라주에서 공습으로 민간인 최소 26명이 숨졌다고 현지 병원 관계자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알자지라 방송과 AP 통신에 따르면 전날 암하라주 피노테 셀람 마을의 중앙 광장을 공습으로 추정되는 폭격이 강타했다.
◆교민, 멕시코 한국관에 성금
118년 전 시작된 멕시코 한인들의 이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인이민사박물관에 교민들이 성금을 전달했다. 멕시코한인회는 유카탄주에 있는 한인이민사박물관에 건물 보수와 현대화 작업을 위한 발전기금 14만 페소(1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태극기 게양한 뉴욕시장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를 상징하는 ‘돌진하는 황소상’에서 뉴욕시장이 한인 청소년들과 함께 태극기를 게양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14일(현지시간) 한인 청년 단체 재미차세대협의회(AAYC)가 광복 78주년을 맞아 맨해튼 볼링그린파크에서 개최한 태극기 게양식에 참석했다.
◆‘경제 나락’ 아르헨 기준금리
경제난을 겪는 남미 아르헨티나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세자릿수까지 올리는 초강수를 뒀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14일(현지시간) “오늘 이사회가 통화정책(기준) 금리를 21% 포인트 인상할 것을 의결했다”며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118.00%로 올랐다고 밝혔다.
◆애플워치 10주년 앞두고 대대적 업그레이드
애플의 스마트워치 제품인 애플워치가 출시 1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계획 중이다. 14일(현지시간)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워치 10주년을 기념해 ‘워치 X’라는 이름의 제품을 2024년 또는 2025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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