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쪼 델 프레도, 멜론 활용 여름 젤라또 2종. (제공: 해태제과)
빨라쪼 델 프레도, 멜론 활용 여름 젤라또 2종. (제공: 해태제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8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해태 빨라쪼, 여름 젤라또 2탄 ‘멜로네’ 출시

해태제과의 이탈리아 프리미엄 젤라또 ‘빨라쪼 델 프레도’가 여름철 인기 과일 ‘멜론’을 활용한 신메뉴 2종을 선보인다.

지난달 선보인 ‘수박’에 이은 여름 시즌 메뉴 2탄으로 달콤 향긋한 멜론으로 만든 ‘멜로네 젤라또’와 ‘멜로네 프레도’다.

충남 논산에서 갓 수확된 고당도 멜론 원물에 국내산 生우유가 더해져 만들어진 프리미엄 젤라또라 더 특별하다. 과육이 젤라또 속에 그대로 갈려 멜론 본연의 맛과 향이 살아있고 생우유라 더 부드럽고 풍미도 한층 더 진하다.

멜로네 젤라또를 갈아만든 프레도는 신선한 젤라또 맛은 그대로, 우유의 부드러움과 얼음이 더해져 시원한 음료로 간편하게 즐기기 좋다.

빨라쪼 관계자는 “여름철 대표 과일 멜론의 달콤함과 우유의 풍미를 동시에 담은 프리미엄디저트 2종”이라며 “지난달 선보인 수박과 함께 여름 제철 젤라또로 시원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음자리, 콜드브루 커피추출액 디카페인. (제공: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 콜드브루 커피추출액 디카페인. (제공: ㈜대상다이브스)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 ‘콜드브루 커피추출액’ 2종 출시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가 프리미엄 원두의 진한 풍미를 살린 ‘콜드브루 커피추출액’ 2종을 출시한다.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는 여름철 콜드브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원두 본연의 깊은 맛과 향을 살린 콜드브루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콜드브루는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것에 비해 간편하고 취향에 맞게 다양한 레시피를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신제품은 ‘콜드브루 커피추출액 케냐’와 ‘콜드브루 커피추출액 디카페인’ 2종으로 출시된다. 먼저 콜드브루 커피추출액 케냐는 비옥한 화산토 지역인 아프리카 대표 커피 산지 케냐의 프리미엄 원두가 추출됐다. 풍부한 바디감과 함께 은은한 과일향이 특징으로 호불호가 갈리지 않아 커피 입문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을 위한 콜드브루 커피추출액 디카페인은 콜롬비아산 원두가 사용돼 맛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2종 모두 일반적인 추출방식보다 물과 원두의 접촉 면적이 넓은 분무 분사식 추출 방법이 사용돼 풍미가 깊고 깔끔하다. 취향에 맞게 물로 농도 조절이 가능하고 우유나 탄산수, 아이스크림 등에 넣어 마시거나 맥주, 소주 등과 섞어 칵테일로도 즐길 수 있다.

대상다이브스 관계자는 “여름철 수요가 높은 콜드브루 커피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경험으로 높아진 고객들의 기준에 충족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페퍼로니피자 치킨. (제공: 신세계푸드)
페퍼로니피자 치킨. (제공: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페퍼로니피자 치킨’ 출시… 젊은 층 겨냥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페퍼로니 피자와 치킨버거를 합친 이색 메뉴를 선보였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주 고객층인 젊은 층 사이에서 색다른 경험과 희소가치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노브랜드 버거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페퍼로니 버거’ ‘골드커리 버거’를 비롯해 ‘인절미 치즈볼’ ‘슈가버터 프라이’ 등 이색 사이드 메뉴들은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만의 독자적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맛과 모양까지 두 가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페퍼로니피자 치킨’을 개발해 선보인 것이다.

노브랜드 버거의 페퍼로니피자 치킨은 바삭한 치킨패티에 특제소스가 들어가 만들어진 버거 위에 번(Bun, 버거용 빵)이 반대로 뒤집힌 뒤 페퍼로니, 토마토 소스, 치즈 등이 얹어져 마치 페퍼로니 피자를 연상케 하는 이색적인 비주얼이 특징인 버거다.

맛에 있어서도 페퍼로니와 스위스 치즈가 풍성하게 올라간 번과 바삭한 치킨패티가 어우러져 치킨과 피자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직접 개발된 머스타드 마요네즈 소스에 양상추, 토마토, 양파 등 신선한 채소가 더해져 다양한 재료들이 조화로운 맛을 낼 수 있도록 구현됐다. 가격은 단품 6700원, 세트 8300원이다.

노브랜드 버거에서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에서 페퍼로니피자 치킨 주문 시 단품 가격으로 세트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맛과 함께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를 위해 노브랜드 버거의 개성을 살린 페퍼로니피자 치킨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노브랜드 버거만의 독자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되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tvN 뿅뿅 지구오락실2에 노출된 햇반솥반. (제공: CJ제일제당)
tvN 뿅뿅 지구오락실2에 노출된 햇반솥반. (제공: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햇반솥반×뿅뿅 지구오락실2’ 기획제품 출시

CJ제일제당 햇반솥반이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를 제작 지원하고 이를 기념해 기획 제품을 출시했다.

뿅뿅 지구오락실2는 나영석PD와 박현용PD가 연출하고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한국갤럽이 실시한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4일 방영된 뿅뿅 지구오락실2 10화에서는 출연진이 발리에서 아침밥으로 햇반솥반을 즐기는 모습이 노출됐다. 실제 햇반솥반은 휴대가 간편하고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풍성한 재료의 영양을 담은 한 그릇이 완성돼 일상에서도 여행지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즐기기 적합한 제품이다.

이 외에도 CJ제일제당은 뿅뿅 지구오락실2 출연진이 즐긴 제품들을 포함해 인기 제품들로 구성된 기획제품을 선보였다. 먼저 ‘8개입 기획제품’은 소고기가 들어가 든든하고 표고버섯의 향긋한 풍미로 인기 높은 ‘소고기우엉영양밥’ 4개와 달콤하고 찰진 식감을 선사해 간식으로도 즐기기 좋은 ‘꿀약밥’ 4개로 구성됐다. 패키지는 손잡이가 있는 박스 형태로 제작돼 선물용으로도 좋으며 CJ더마켓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푸짐한 경품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2개입 기획제품’은 각각 ▲꿀약밥 ▲뿌리채소영양밥 ▲버섯영양밥 세 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뿌리채소영양밥은 무 달인 물로 밥이 지어져 깊은 풍미를 살린 제품이고 버섯영양밥은 엄선한 표고버섯과 새송이버섯으로 향긋함과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이 기획 제품은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최대 52%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며 총 100명 대상으로 제공하는 10만원 상당의 CJ기프트카드 당첨 쿠폰이 랜덤으로 들어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솥반은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고 남녀노소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뿅뿅 지구오락실2와 협업해 선보인 기획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핫식스더킹 크러쉬 피치. (제공: 롯데칠성음료)
핫식스더킹 크러쉬 피치. (제공: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핫식스더킹 크러쉬 피치’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복숭아, 패션후르츠 과즙을 첨가한 ‘핫식스더킹 크러쉬 피치’를 출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업무나 공부를 위한 집중력 강화 목적 외에도 에너지드링크의 다양한 맛을 중요시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핫식스더킹 크러쉬 피치를 선보인다.

핫식스더킹 크러쉬 피치는 ‘핫식스더킹’의 첫 과즙 제품군으로 달콤한 복숭아와 상큼한 패션후르츠가 더해진 풍부한 과일 맛이 특징이다. 과라나추출분말, 타우린, 마카추출분말 등의 성분이 포함돼 있으며 복숭아를 연상시키는 진분홍색 패키지를 통해 원재료의 톡톡 튀는 색감이 표현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에너지 충전과 함께 풍부한 과일 맛을 즐길 수 있는 핫식스더킹 크러쉬 피치를 통해 달콤하고 상큼한 맛의 향연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레딧을 통해 판매하는 호우섬 홍콩밀크티와 호우섬 라조장. (제공: hy)
프레딧을 통해 판매하는 호우섬 홍콩밀크티와 호우섬 라조장. (제공: hy)

◆hy, 프레딧서 ‘호우섬 홍콩밀크티·호우섬 라조장’ 판매

hy가 자사몰 ‘프레딧’을 통해 ‘호우섬 홍콩밀크티(홍콩밀크티)’와 ‘호우섬 라조장(라조장)’을 판매한다.

호우섬은 전국 17개 매장을 보유한 외식 브랜드다. 홍콩 현지 일상식을 콘셉트로 건강한 요리를 제공한다.

신제품 홍콩밀크티는 누적 판매량 15만잔에 이르는 호우섬의 시그니처 메뉴다. hy는 제품화를 위해 홍콩밀크티 본연의 맛 구현에 공을 들였다. 스리랑카 산(産) 얼그레이 홍차로 풍미를 높이고 호우섬의 특제 레시피로 우유를 블렌딩해 부드러움을 더했다. 취향에 따라 데워 먹거나 ‘타피오카 펄’을 넣어 버블티로도 즐길 수 있다.

라조장은 호우섬 메뉴에 빠지지 않는 특제소스다. 고추맛 기름에 말린 고추, 대파, 마늘이 들어가 만들어진다. 소량만 넣어도 얼큰함과 감칠맛을 살려준다. 국물,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며 각종 튀김, 만두, 바게트에 얹어 먹어도 좋다.

김동건 hy 마케팅담당은 “이번 신제품은 프레딧을 통해 소비자가 일상 속 미식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으로 차별화된 브랜드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y는 프레딧 내 단독 론칭 제품 확대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유제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까지 카테고리도 다양하다. 최근 선보인 ‘뭴러스 오메가3’와 ‘NK7714 하이퍼 부스팅 앰플’이 대표적이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 (제공: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 (제공: 정관장)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 출시

정관장의 베스트셀러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얇은 필름제형으로 즐길 수 있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이 출시됐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은 구강용해필름(ODF, Orally Dissolving Film)에 정관장의 기술로 홍삼농축액이 압축된 필름형 제품이다. 하루 한 장으로 홍삼의 기능 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1일 섭취량당 열량 0㎉인 제로칼로리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초경량 개별 포장으로 지갑 및 포켓에 챙겨 휴대가 간편한 점도 장점이다. 여행이나 클라이밍·테니스 등 활동적인 운동 중에 피로가 쌓이거나 빠른 홍삼 흡수가 필요할 때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정관장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의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정관장을 대표하는 100%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인 ‘홍삼정’은 시대와 고객의 니즈에 맞춰 진화를 거듭해왔다. 특히 2012년에는 홍삼정에 정제수만이 더해진 스틱 제형인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출시되면서 간편함과 휴대성이 한층 개선돼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젊을 때부터 건강관리에 힘쓰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도 맞아떨어지면서 높은 인기를 구가했는데 실제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연매출은 2015년 480억원, 2016년 1300억원, 2018년에는 19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성장해 누적 매출액 1조 3000억원을 돌파한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KGC인삼공사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기존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성공을 뒤이을 차세대 에브리타임으로 흡수율과 섭취 편의성을 한층 개선한 필름제형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구강용해필름은 물이 필요 없고 알약이나 캡슐 등을 삼키기 어려운 사람들도 손쉽게 섭취할 수 있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떠오르는 제형”이라며 “정관장은 기존 에브리타임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많은 고객이 간편하게 홍삼의 효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필름 제형의 에브리타임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 60매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20매를 추가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이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페레 보베 2종과 파라헤스 델 바이에 4종. (제공: 하이트진로)
페레 보베 2종과 파라헤스 델 바이에 4종. (제공: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스페인 와인 2개 브랜드 출시

하이트진로가 스페인 남부 후미야 지역과 북동부 프리오랏 지역 대표 와인 2개 브랜드를 출시한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기존 스페인 브랜드 10개 외 라인업을 확대했다.

스페인 북동부 지역 카탈루냐 남부 프리오랏(Priorat)은 내륙언덕 지형으로 해발 750m까지 포도밭이 형성돼 있다. 밤과 낮의 큰 일교차로 인해 당도가 높으면서도 상큼한 좋은 품종의 포도가 생산된다. 스페인 전역에서 10년간 최상의 품질을 유지한 지역에 부여하는 DOCa(Denominacion de Origen Calificada) 등급을 획득한 두 곳 중 한 곳이다.

이런 프리오랏 지역을 대표하는 ‘페레 보베(Ferrer Bobet)’ 와이너리는 유명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 11번째 사도’로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페레 보베의 ‘리코렐냐’ 토양은 햇빛과 열을 반사해 포도 뿌리가 깊게 내려가는 특징이 있다. 열매의 완숙을 돕고 생장기 내내 충분한 수분을 저장하기 때문에 일부 정상급 와이너리 품종이 이런 토양에서 재배된다. 또한 페레 보베는 특별히 선별된 포도밭에서 100년 이상 수령한 카리녜냐(높은 산도와 탄닌을 보유한 적포도 품종)와 그르나슈(따뜻한 기후에서 잘 완숙되고 당도가 높은 적포도 품종)를 사용한다.

‘페레 보베 비니예스 바이에스’는 카리녜냐 86%, 그르나슈 14% 비율로 활용됐고 정제와 여과 없이 병입 후 11개월간 숙성된 와인이다. 진한 루비색으로 과실향이 강하고 밸런스가 뛰어나며 산미가 잘 다듬어져 있다.

‘페레 보베 셀렉시오 에스페이알 비니예스 바이에스’는 카리녜냐 품종 100%로 역시 정제와 여과 없이 병입 후 15개월간 숙성된 와인이다. 진한 루비색으로 과일의 산도가 받쳐주는 꽃향이 나고 다양한 풍미가 있어 복합미가 느껴진다.

스페인 남부 후미야 지역은 와인 양조 역사가 5000년을 넘어 ‘후미야 와인은 곧 스페인 와인의 역사’라고 일컬어진다. 후미야는 지중해 연안과 험한 만차 고원 사이에 위치해 고온 건조한 독특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파라헤스 델 바이에(Parajes Del Valle)’ 와이너리는 전통적 친환경 유기농 재배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포도원을 임대, 수확량 일정분을 임차영농업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 ‘테라헤(Terraje)’를 활용해 양질의 포도를 공급받고 있다.

‘파라헤스 델 바이에 모나스트렐(Monastrell)’은 후미야 지역의 토착 품종인 ‘모나스트렐’이 100% 활용됐고 빛나는 루비색을 띠는 레드와인이다. 부드러운 탄닌과 끝맛이 지속적인 면이 인상적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에 파라헤스 델 바이에 보발 로제(Bobal Rose), 파라헤스 델 바이에 마세라시옹 마카베오(Maceracion Macabeo), 파라헤스 델 바이에 마카베오(Macabeo)도 함께 출시한다.

스페인 와인 6종은 현대백화점(목동점, 판교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조지 레거시 1959. (제공: 아영FBC)
조지 레거시 1959. (제공: 아영FBC)

◆아영FBC ‘조지 레거시 1959’ 3번째 에디션 선봬… 63년 숙성 싱글몰트 위스키

아영FBC가 국내 독점으로 총판하는 고든앤 맥페일(Gordon & MacPhail, G&M)이 63년 된 싱글몰트 위스키 ‘G&M 조지 레거시’의 세 번째 에디션(Gordon&MacPhail Glen Grant 63 Years Old Mr. George Legacy Third Edition, 조지 레거시 1959)을 한정 수량 선보인다.

금번 선보이는 조지 레거시 1959는 63년 숙성 위스키로 싱글몰트 위스키를 최초로 선보이며 산업화로 발전시킨 선구자 ‘조지 어쿼트(George Urquhart)’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헌정 위스키다.

최고의 캐스크(위스키를 담는 통)과 원액으로 싱글몰트 위스키를 만들기 위해 스코틀랜드 전 지역의 증류소를 수소문한 끝에 1959년 10월 스코틀랜드 북부 외곽의 글렌 그랜트 증류소(Glen Grant Distillery)에서 증류돼 지난 2022년 11월 단 368병에 담겨 출시됐다.

조지 레거시 1959는 63년 숙성된 만큼 복잡하고 다양한 맛과 향을 연출한다. 향을 맡으면 풍부하게 올라오는 말린 과일류, 시트러스 제스트(레몬, 오렌지, 자몽 등 감귤류의 겉껍질)의 향이 느껴지며 첫 모금에서 조린 과일, 오렌지와 민트, 라즈베리 타르트의 달콤함 그리고 은은하게 느껴지는 코코아 파우더와 숙성된 오크, 끝으로 길게 지속되는 시나몬과 과실향의 풀바디 마무리가 여운을 만든다.

G&M은 탁월한 품질의 싱글 몰트 스코틀랜드 위스키를 만들겠다는 단순한 사명으로 125년 이상 사업을 운영했다. 4대에 걸친 가족 기업으로서 현재 100개가 넘는 스코틀랜드 증류소의 증류주와 자체 캐스크를 결합한 스코틀랜드 최대 병입 회사다.

G&M의 운영 이사이자 조지 어쿼트의 손자인 스튜어트 어쿼트(Stuart Urquhart)는 “조지 레거시 1959는 지금까지의 싱글몰트 중 오래된 스코틀랜드 위스키 중 하나로 63년이라는 오랜 시간에도 불구하고 56.5% 도수의 강렬한 풍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할아버지는 이 위스키를 생산하면서 정점에 이르는 순간을 상상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에는 자신이 존재하지 않을 것도 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지 레거시 1959은 싱글몰트의 풍부한 복합미를 즐기는 위스키 애호가들과 우리 가족에게 남긴 유산과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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