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남 완도의 한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A(30대, 남)씨가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됐다.
A씨는 메르스로 의심되는 부인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가택 격리를 받던 중이었다. A씨의 부인은 서울의 한 병원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오후 8시께 고열과 비루증상을 보여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도는 A씨에게 검체를 채취, 충북 오송에 있는 질병관리본부에 보냈다. 검사결과는 이르면 오는 30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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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기자
soo@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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