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바이러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자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예방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메르스 바이러스의 정식명칭은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MERS corona virus)로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이다.

초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불렸지만 최근 중동지역 아라비아반도를 중심으로 주로 감염환자가 발생하여 MERS란 이름으로 명명됐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잠복기(2~14일) 후에 발병하며 38℃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이나 숨이 가쁘는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고, 급성신부전 등을 일으킨다.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예방수칙은 아래와 같다.

평상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비누와 물 또는 손 세정제로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중동지역 여행(체류) 중 낙타, 박쥐, 염소 등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 해야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권유한다.

중동지역 여행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거주지 보건소에 신고를 하시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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