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명성황후가 친러 반일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자 일본 낭인에 의해 1895년 이곳 건청궁 옥호루(왕비의 침실)에서 시해 당했다. 국모 잃은 슬픔 속에서 옥호루 방을 정리하다 문틈에서 황후 새끼손가락 한마디가 발견됐다. 명성황후를 얼마나 무차별 낭자했는지 규명시켜주는 증거물이다. 올해는 명성황후가 시해된 지 120주년 되는 해이다.

(사진제공: 정성길 명예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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