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가정 323세대, 사회복지시설 7개소 대상
4월부터 9월까지 교체사업 실시

[천지일보 광주=류수남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관내 저소득 가정 323세대와 사회복지시설 7곳을 대상으로 LED 조명 무료 교체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가정 및 시설의 노후된 조명을 눈부심이 적고, 고효율적인 LED 전등으로 교체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최소한의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관내 27개 동주민센터 수요조사를 통해 수혜대상을 선정하고, 총 5억 3000만원을 들여 기존 형광등, 백열등, 삼파장 전구를 오는 9월까지 LED 전등으로 교체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LED 전구는 기존 백열전구에 비해 전력사용량이 30%가량 적고, 수명도 50배나 길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 소재여서 온실가스 감축 및 지속가능한 녹색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LED조명교체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전기요금과 에너지절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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