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물 블랙홀 포착 … "우주의 신비가 풀리는 건가?" (사진출처: NASA)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괴물 블랙홀'의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의 관심사에 올랐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누스타 우주망원경이 두 은하의 충돌로 인해 괴물 블랙홀이 탄생하고 있는 현장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

블랙홀 현상을 추적하기 위해 우주로 쏘아올려진 누스타는 고에너지 X선 자기장 영역을 관측할 수 있는 위성 망원경이다. 충돌한 두 은하는 Arp 299로 통칭되는 것으로, 지구로부터 1억 3400만 광년 거리에 있다.

천문학자들은 이전에도 여러 블랙홀이 별을 삼키는 과정을 목격했지만, 이번처럼 별을 쉽게 삼키지 못하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연구를 이끈 헝가리 세게드대의 요제프 빈코 박사는“처음 ‘더기’를 발견했을 때는 초신성인 줄 알았지만, 변광 등을 분석한 결과 전에 본 적 없는 것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이 천체가 거대질량 블랙홀이 별을 먹는 과정에서 뿜어낸 빛임을 알아냈다”면서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괴물 블랙홀 포착에 네티즌은 “괴물 블랙홀 포착, 와 신기하다” “괴물 블랙홀 포착, 직접 보고 싶다” “괴물 블랙홀 포착, 영화 인터스텔라가 생각난다” “괴물 블랙홀 포착, 우주는 경이로운 곳” “괴물 블랙홀 포착 점점 우주의 신비가 풀리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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