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 초청을 수락했다고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측으로부터) 긍정적인 신호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정은-푸틴’ 정상회담 가능성이 커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9일 김정은과 박근혜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외국 정상을 5월 9일 열리는 승전기념 행사에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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