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서부전선 기계화타격집단의 겨울철 도하공격연습을 지도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이 사진을 보도하며 정확한 촬영일자와 장소를 밝히지 않았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5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것을 확인했다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28일(현지시각) 밝혔다.

러시아 크렘린궁 공보실은 미국의 소리 방송과 연합뉴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김 제1위원장이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는 의사를 북측으로부터 확인했다고 전했다.

공보실은 “초청받은 인사들이 행사 참석을 확인하는 과정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최종 참석자 목록이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타르타스통신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측으로부터) 긍정적인 신호를 받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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