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개 공공기관 참관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시가 사회적 경제 기업 우수상품 홍보·판매를 위해 나섰다.

대구시는 22일 지역 공공기관 70개 기관을 대상으로 ‘구매설명회 및 우수상품전’을 열고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동아쇼핑 지하 1층 전시 판매장에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 기획전’을 개최한다.

대구시가 직접 구매설명회 및 제품 전시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공기관 대상 전시회는 22일 오후 1시 30분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에서 70개 공공기관이 참관한 가운데 지역 27개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기업 소개와 제품 설명회 및 상품 전시가 이뤄진다.

특히 이번 행사의 특징은 기업 소개와 설명회를 병행해 기업 신뢰를 인식시키며 ▲청소, 시설관리, 재활용 ▲사무용품, 인쇄 ▲기념품 ▲식품, 다과 ▲교육, 문화, 예술 등 5가지 영역의 우수상품을 전시한다는 점이다. 이로써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구매가 실제로 가능해질 수 있도록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이 가능하다.

24일부터 31일까지는 ㈜이랜드 리테일과 공동으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동아쇼핑 지하 1층 전시판매장에서 ‘사회적 경제 우수상품 판매기획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친환경 생활용품, 화장품, 가방, 식품 등 우수상품 30여 종 19개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참가해 생산 제품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앞으로 대구시는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양적 확대와 함께 자립성장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부터는 오프라인 마케팅을 위한 사회적 경제 박람회 및 장터 운영, 온라인 홍보를 위한 쇼핑몰 구축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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