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 건설공사 공정률 73%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곡역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까지 연결되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 건설공사가 총연장 2.62㎞로 정거장 2개소가 들어선다.

대구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 건설공사는 2010년 6월 착공해 2015년 11월에 시운전을 거쳐 2016년 하반기 개통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공정률 73%를 보이고 있다.

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 건설공사는 토목공사가 2014년 3월에 터널 전 구간(2267m)을 굴착‧관통했고 8월 말에는 정거장 본체 구조물(지하 3층)을 완료했다. 이어 10월 말에는 터널 구조물을 완료해 현재 외부 출입구 및 환기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또한 후속 공사인 궤모, 건축, 기계설비, 전기공사 등은 2014년 11월에 착수해 터널 내부에 레일과 침목을 부설 중이며 정거장 내부에는 건축내장, 기계설비 및 전기배선 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안용모 대구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2016년 하반기에 개통되면 부도 심지로서의 위상 증대와 교통난 해소, 지역개발 촉진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가 되도록 품질 및 시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