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천안동남경찰서(총경 홍덕기)는 지난 9월 3일부터 100일간 지역상인 등을 상대로 상습적인 갈취·폭력 등을 행사하는 일명 동네조폭 근절에 치안역량을 집중해 대대적인 검거에 주력해 왔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월 3일부터 약 2개월간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 주민센터 앞 노상에서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던 피의자 A(46) 씨와 B(54) 씨 등 2명을 상습폭력행위 등으로 검거했다. 현재까지 동네조폭 사범 11명을 검거하고 그중 죄질이 중한 2명을 구속하고 3~4명을 계속 내사하고 있다.

이에 놀란 동네조폭 용의자들은 스스로 술을 마시는 것을 자제하며 이웃들과의 언행조차도 조심하고 있다.

천안동남경찰서 관계자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상인 및 주민 등 상대 상습적 갈취·폭행·협박 등 폭력·위력을 행사하는 동네 조폭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피해 발생 시 경찰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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