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사고는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월리 드림빌 건물 앞에서 발생했다. 구조대원들이 도착했을 땐 1톤 트럭차량이 찌그러진 채 조수석에서 요구조자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강전완 119구조구급센터 부센터장을 포함한 5명의 구조대원은 현장에서 유압장비를 동원해 신속하게 송모 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요구조자는 구급대에 의해 지혈 등 상처드레싱을 하고 허리와 목을 고정하고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환자는 사고 당시 충격으로 팔꿈치와 무릎 통증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전완 부센터장은 “요구조자의 나이가 많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스럽게 구조에 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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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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