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1㎝ 천공 발견… 3일 부검시 의료과실 여부 판단

故 신해철 천공 발견… 소장 아래 70~80㎝ 지점

[천지일보= 박혜옥 기자] 고(故) 신해철 소장에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지난 1일 SBS는 지난 22일 고 신해철을 응급 수술한 현대 아산병원 수술 기록을 단독 입수, 신해철 소장 아래 70~80㎝ 지점에 1㎝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수술 기록에 따르면, 당시 신해철 천공 주위에는 복수와 음식물 찌꺼기가 흘러나왔고, 염증과 이물질이 심장까지 번진 상태였다.

이는 신해철이 지난달 17일 장 유착 증세로 복강경 수술을 받을 때 과실로 천공이 발생했거나, 수술 전에 이미 천공이 나 있던 상태에서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신해철의 시신을 오는 3일 오전 10시까지 서울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옮겨 부검할 계획이다. 경찰은 소장 천공의 발생 시점과 생성 경위를 파악하고 의료 과실 여부를 판단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故 신해철 천공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천공 발견 소식, 정말 심각했군요” “故 신해철 천공 발견 소식, 천공이 생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