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오후 12개 관계부처 및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협의체인 ‘제13차 FTA 활용촉진협의회’를 무역보험공사 1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회의에서는 ‘농수산식품 산업 FTA활용 지원방안’ ‘대중소기업 FTA 활용협력 지원 방안’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농수산식품 산업 FTA활용 지원방안’을 보고하고, FTA 피해산업으로 인식되어온 농수산식품 산업의 FTA 활용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농수산식품 특화 원산지관리시스템을 개발․보급하고, 농수산식품업체 집약지역에 찾아가는 FTA 활용 특화교육 등을 추진하는 한편, 원산지 증명 절차를 간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중소기업 FTA 활용협력 지원 방안’에서는 동반성장 정책과 FTA활용협력 연계 및 성과공유 모델 개발, 포상 등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FTA 활용협력을 활성화를 유도키로 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시 FTA 활용협력에 가점(최대 1점)을 부여, 성과공유모델 개발(11월)을 통한 대중소기업간 협약체결 추진하기로 했다.

FTA 활용협력 동반성장 포상 및 사례발표회 개최 등을 통해 FTA활용 동반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FTA 동반성장 분위기 확산키로 했다.

권평오 무역투자실장은 “FTA 피해산업으로 인식되어온 농수산식품산업의 FTA 활용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FTA 활용혜택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유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