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경기 화성시 향남 주공 7단지 아파트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주민대피 시범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화성시청)

[천지일보 화성=강은주 기자] 경기 화성시가 지난 20일 제395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향남 주공 7단지 아파트에서 화성소방서, 화성경찰서, 육군 제51사단 등이 참여한 민·관·군·경 합동 주민대피 시범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주민대피 시범 훈련은 공습상황 시 주민보호를 위한 대피훈련으로 적 미사일 피폭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실제 건물 내 거주민대피,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사용법 시연,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법(심폐소생술) 등 실전처럼 훈련했다.

이어 미사일 피폭상황하에 건물 붕괴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의 구호소 이동 훈련, 비상식량 취식체험(전투식량 및 건빵), 군 기본 장구류 전시 등도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채인석 화성시장은 “소화기 사용법, 응급환자 심폐소생 술법 등 유사시 개인이 직접 실시할 수 있도록 대처방법들을 배우고 숙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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