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명량’의 영향으로 수원광교박물관 이순신 유물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 수원시청)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인기몰이 중인 영화 ‘명량’이 15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이순신 장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수원광교박물관에 전시된 이순신 관련 유물도 덩달아 인기몰이 중이다.

수원광교박물관 2층 사운 이종학실에는 충무공 이순신의 유고 전집인 ‘이충무공전서’를 비롯해 ‘이순신 신도비’ 탁본, 이순신의 쌍룡 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돈암 유고’와 ‘조선 미술 대관’ 등의 유물이 주목받고 있다.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유물은 명량대첩 승리를 기념하며 건립한 명량대첩비를 탁본한 병풍이다.

한편 이순신과 관련한 유물을 수집해 박물관에 기증한 이종학 선생은 생전에 충무공 이순신을 삶의 본보기로 삼고 백의종군 길을 직접 답사하며 수많은 사료를 수집하고 연구 성과를 발표했던 수원 출신의 역사학자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