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대우전자(대표 이재형)가 13일 '클라쎄(Klasse)' 제습기 신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제습기 시장 진출에 나섰다. 모델이 동부대우전자 2014년형 제습기 신제품(모델명:DOJ-G15FHR)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동부대우전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13일 ‘클라쎄(Klasse)’ 제습기 신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제습기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고효율 컴프레셔를 채용, 15리터 기준으로 국내 최저 소비전력(300W)을 달성했고 전 모델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 전기료 부담을 줄인 게 특징이다. 소음도 국내 최저 수준으로 낮췄으며, 의류건조 기능을 적용해 빨래 건조 시 자연 건조보다 4분의 1만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물통은 국내 최대 크기인 6리터를 채용했고, 실내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자동제습모드’와 일반제습 기능보다 20% 이상 속도가 빠른 ‘터보제습’ 기능을 탑재했다.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화이트 외관에 레드, 블루 등 톡톡 튀는 포인트 색상을 적용한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했고, 차별화된 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종류는 15리터, 16리터, 17리터 총 6모델로 가격은 40만 원대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제습기 수요가 사계절 내내 꾸준히 증가하며 가정 내 필수가전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동부대우전자는 에너지효율 1등급에 국내 최저 수준의 소음을 실현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제습기 시장은 2012년 50만 대, 2012년 150만 대로 성장했고 올해는 최대 240만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액으로는 8000억 원을 웃도는 규모다. 보급률은 작년 약 12%에서 올해 25%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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