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항저우 제일세계대반점에서 진행된 동부대우전자 신제품 발표회 현장 (사진제공: 동부대우전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동부대우전자(대표 이재형)가 중국 시장 진출 4개월 만에 단독 매장 100개를 늘리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일 중국 저장성(浙江省) 항저우(杭州)시의 대표적인 호텔인 제일세계대반점에서 현지 가전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항저우 지역 가전양판점 65곳에 입점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7월 중국 진출을 선언한 동부대우전자는 상하이 지역 15개, 베이징 지역 20개 매장 오픈에 이어 이번에 항저우 지역에서 65개 매장을 론칭하며 100개의 단독매장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 항저우 지역 공략과 함께 동부대우전자는 중국 특화 1호 제품으로 ‘차(茶)보관 3도어 냉장고’를 출시했다. 차(茶)문화를 즐기는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한 ‘차(茶)보관 3도어 냉장고’는 냉장 공간을 상하 두 부분으로 나눠 상단부는 독립 냉장공간으로 하단부는 차 보관 냉장고로 활용할 수 있는 현지 특화 프리미엄 제품이다.

동부대우전자 중국영업총괄 김영환 상무는 “지난 30년 동안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를 구축했던 것처럼 중국의 문화와 특성에 맞춘 제품 전략을 통해 중국이라는 거대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것”이라며 “내년도에는 천진, 하얼빈, 청두 등에도 매장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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