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버스 폭탄테러가 발생해 한국인 3명이 사망했다.

이 버스에는 한국인 관광객 33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한국시각) 이집트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경과 가까운 이집트 시나이반도 동북부 관광지 타바로 이동하던 관광버스가 폭탄테러를 당해 한국인 관광객 3명이 숨지고 나머지 21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테러범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집트 당국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집트 당국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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