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증장애인 '보호와 옹호(P&A)' 시스템 방안 연구 토론회에서 방청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4일 “장애인을 얼마나 배려하느냐가 국가의 품격을 나타내는 지표”라며 “국회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중증장애인 보호와 옹호(P&A) 시스템 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주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국회도 문턱들이 많고 휠체어로 쉽게 올 수 있는 장소가 많지 않다. 국회부터 고쳐야 할 곳이 많다”라며 “이 부분은 국회 운영위원회 소관이긴 하지만 올해 내로 어떻게든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 ‘베리어 프리(barrier free: 장애인이 생활에서 부딪히는 물리적·제도적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 관련 법안들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토론회 내용을 참고로 실제 제도화할 수 있는 부분을 열심히 듣고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