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 불교와 함께 한국문화 근간을 이루는 도교.
하지만 유독 저평가됐던 도교 문화를 전반적으로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에는 일월오봉도와 해반도도 등 국보급 유물을 처음으로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인터뷰: 안경숙 | 학예연구사)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은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과 역사적인 기록을 찾았다는 것, 이 유물이 사용되었을 건물의 흔적을 찾아냈다는 것이 역사적 고증의 좋은 단서가 되지 않을까...”
백제문화의 정수 금동대향로와 신선도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김홍도의 군선도.
좀처럼 만나기 쉽지 않은 명품을 공개합니다.
이 외에도 고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회화와 공예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세시풍속과 신앙, 예술, 건강 수련에 이르기까지 그 맥을 이어가고 있는 도교.
우리 정신문화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내년 3월 2일까지 진행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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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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