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 불교와 함께 한국문화 근간을 이루는 도교.

하지만 유독 저평가됐던 도교 문화를 전반적으로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에는 일월오봉도와 해반도도 등 국보급 유물을 처음으로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인터뷰: 안경숙 | 학예연구사)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은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과 역사적인 기록을 찾았다는 것, 이 유물이 사용되었을 건물의 흔적을 찾아냈다는 것이 역사적 고증의 좋은 단서가 되지 않을까...”

백제문화의 정수 금동대향로와 신선도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김홍도의 군선도.

좀처럼 만나기 쉽지 않은 명품을 공개합니다.

이 외에도 고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회화와 공예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세시풍속과 신앙, 예술, 건강 수련에 이르기까지 그 맥을 이어가고 있는 도교.

우리 정신문화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내년 3월 2일까지 진행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