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허재 감독, 새끼손가락 인대 끊어진 이유?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농구 대통령’ 허재 감독이 자신의 새끼손가락 인대가 끊어진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35회에 출연한 허재 감독은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팀에게 농구를 전수하며 농구의 참맛을 느끼도록 힘썼다.

이날 허재 감독은 자신이 이끄는 전주 KCC를 데리고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팀 특별훈련을 가졌으며 팀 멤버에게 갖가지 농구요령을 가르쳐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허재 감독은 강호동과의 특별 면담에서 “빛나는 역할만 고집하면 감독한테 죽을 만큼 맞아야 한다”는 달콤살벌한 말도 던졌지만 다섯 명이 하나 되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화합의 의미를 되새겨 줬다.

이어서 허재 감독의 인대가 끊어진 새끼손가락이 카메라에 잡혔다. 허재 감독은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만지며 “농구를 계속해오다 보니 농구가 바로 내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고, 30년 농구 외길 인생에서 감수해야 했던 자신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