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경환 원내대표가 예산안관련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이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4년도 예산안을 단독처리하지 않기로 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이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이지만 대화를 제의한 날이기 때문에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예산안 상정을 하지 않는 걸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원대대표의 이런 발언은 여야 대표와 원대대표가 이날 오후 ‘4자 회담’에서 정국정상화 방안을 논의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과의 4자 회담과 관련해 “조건없이 만나기로 한만큼 회담을 열어봐야 결과를 알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