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소위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이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8일 2012회계연도 결산안을 의결하고, 29일부터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본격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목표는 내달 16일 처리다.

이를 위해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광림 의원과 민주당 최재천 의원이 25일 비공개 협의를 통해 예산 심의 일정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에 따라 예결위는 29일부터 7일간 정부를 상대로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한다. 이후 내달 9일부터 예산안 조정소위를 가동, 16일 예산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인 12월 2일을 지키는 것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예산안 처리가 올해를 넘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연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빠르게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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