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부터 전국 현대차 지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신형 제네시스가 계약 실시 하루 만에 3500대를 돌파했다. 사진은 신형 제네시스 전ㆍ후면 렌더링 이미지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신형 제네시스가 계약 시행 하루 만에 3500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록은 국내 대형차급 시장 역대 최대 실적일 뿐 아니라, 2010년 그랜저(7115대) 이후 출시된 현대차 모델 중에서도 최대 실적이다.

또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를 포함한 전체 대형차급의 월평균 판매량이 7500대 수준인 점, 올해 제네시스 월평균 판매 대수가 900여 대인 점 등을 고려하면 놀라운 기록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신형 제네시스가 단 하루 만에 기록한 3500대는 경쟁 수입차들의 연간 실적과 비슷한 수준으로 고급 프리미엄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지난 22일까지 신형 제네시스 누적 사전 계약 대수가 5200여 대로 집계돼 앞으로의 판매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전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30~40대 비중이 기존 대비 5% 늘어난 47%를 차지했다”며 “신형 제네시스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검증된 주행성능이 젊은 연령층에도 큰 매력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의 디자인 및 신기술을 관람하고 시승할 수 있는 ‘더 제네시스’ 쇼룸을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과 부산 해운대 인포레 전시관에서 각각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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