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동 아이파크 ‘LG전자 헬기’ 충돌… 주민들 호텔로 대피 (사진제공: 독자제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LG전자는 16일 오전 8시 54분께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아파트에 헬기가 부딪힌 사고와 관련, 구본준 부회장의 탑승 예정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전북 익산시 야구국가대표훈련장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결승 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구본준 부회장은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그러나 LG전자 관계자는 “구본준 부회장이 지난해 해당 야구 경기 폐막식에 참석한 적은 있지만, 이날 헬기 사고와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야구 경기는 1시에 시작되는데, 헬기가 서울에서 9시쯤 출발해 9시 50분에 도착할 계획이었다면, 1시까지 3시간이나 남는데 굳이 아침부터 이동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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