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 11일 오후 2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천안교회(담임 이병훈)가 충남 천안시 신부동 탑공원에서 국가기념일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천지 천안교회는 “상업적 기념일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의 모습을 반성하고, 시민의식을 개선해 우리나라의 국가기념일을 바로 알아야 한다”고 캠페인을 시작한 취지를 밝혔다.
11월 11일은 흔히 빼빼로데이로 알고 있지만 사실 ‘농업인의 날’로 지정돼 있다. 충남도에서는 이날을 ‘가래떡데이’로 만들어 농민들과 함께 가래떡 음식 홍보전 등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국경일을 알리기 위해 빼빼로 만들기 체험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국가기념일을 맞추는 퍼즐 게임도 준비해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아울러 캠페인 참가자들과 주변 시민들에게 우리나라 국가기념일과 국경일에 대한 정보가 담긴 유인물을 배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최철한(19, 남)군은 “11월 11일이 빼빼로데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인지는 몰랐다”라며 “신천지 천안교회 행사를 통해 국가기념일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의 국가기념일은 2012년 기준 총 45개이며, 국경일은 3·1절, 7월 17일 제헌절, 8월 15일 광복절, 10월 3일 개천절, 10월 9일 한글날 총 5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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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경 기자
ksk@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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