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사)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협회, 회장 김홍철)가 24일 현판식을 통해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KMVNO협회는 이날 출범을 시작으로 ‘가계통신비 절감’이라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알뜰폰의 전국민 캠페인 등 한층 강화된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활동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4개의 분과위원회(운영, 유통, 제도, 선불)를 두고 그간 산적해 있던 과제를 하나씩 풀어나갈 예정이다.

공식 업무는 통합협회를 구성했던 8월부터 이미 시작됐다. 회원사들의 애로사항 및 이슈들을 정리‧대응하고 있으며, 그간 지지부진하던 우체국수탁판매사업의 매개자로 활동했다. 그 결과 9월 말부터 전국 221개 주요 우체국 중심으로 알뜰폰 판매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9월 초에는 ‘자급제 단말기 공동조달을 위한 협정식’을 맺으면서 제조사와 유통업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조달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협회는 이외에도 향후 ▲MVNO 생태계 구축 ▲이통사와 협력체계 구축 ▲시장 활성화 ▲회원사 협력 및 경쟁환경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