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교류 및 교육협력 협약 체결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남도 내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무더위도 잊은 채 중국, 일본 청소년들과의 국제 우호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중국 장시성과 호혜평등의 원칙을 바탕으로 청소년분야에서 다양한 형식의 교류협력 활동과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하는 ‘전남-장시성 청소년교류 및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지역은 올해부터 ‘한-중 청소년 우호교류 방문단’을 매년 상호 파견해 학교 간 자매결연, 교사 연수 등 구체적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전남도 내 청소년 30명이 지난 7월 중국 장시성을 방문한 데 이어 장시성 청소년 30이 9월 말 전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저장성 청소년 30명은 오는 14일까지 1주일간 전남을 방문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왕인박사유적지, 보성녹차밭 등 문화체험 일정을 보낸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청소년들 간 국제교류 활동은 상대국을 잘 이해함으로써 상생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